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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축구 분석

[아시안컵] 한국 vs 카타르 (19.1.25)



한국과 카타르가 아시안컵 8강에서 맞붙습니다.


경기를 분석하기위해 두팀의 이번대회 전력분석을 먼저 해보겠습니다.

두팀모두 조별리그 1위로 16강에 진출한 팀입니다.


  • 경기프리뷰

카타르는 조별리그에서 10골을 넣으며 높은 득점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반면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4골로 공격력부분에있어 생각보다 적을 골을 터뜨렸습니다. ( 상대방의 수비적인 운영탓도 크다고할수있습니다.)


한국은 경기당 1.33 의 득점을

카타르는 3.33 의 득점을 기록중입니다.


슈팅숫자는 한국 6.5개 카타르 7.2 개로 카타르의 근소한 우위입니다

하지만 슈팅의 순도로만 따지면 한국이 우위에 있습니다.


점유율은 한국이 이번대회에서 계속 60%이상의 점유율을 들고왔습니다. 반면 카타르는 50%에 머물러 있어 점유율 축구에 대해선 한국의 우세입니다. 벤투 감독이 선호하는 전술이 점유율 축구기 때문에 이번경기에서도 한국이 카타르보다 더많이 볼을 점유할 것 입니다.


  • 양팀의 흐름

한국은 16강에서 바레인을 연장전에 2:1로 이기며 8강에 진출했습니다. (바레인전 동점골은 오프사이드 오심임을 AFC에서 인정했습니다.)

오심으로인해 불필요한 연장전을 치루며 의미없는 체력소모를 하고 올라온 한국입니다.

바레인과의 경기에선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한국입니다.

전진 패스는 계속 미스가 났고 2선자원들은 컨디션 난조로 위협적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습니다.

좌우 양쪽 윙백들의 크로스 정확도도 떨어졌습니다. 이날 한국의 크로스 성공률은 10%에 그쳤습니다. 


카타르의 흐름은 절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6강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이번대회 무실점행진을 이어가능 중입니다.


  • 변수

카타르에는 귀화 선수들이 많습니다. 알모에즈 알리, 부디아프, 바삼알라위, 페드로 코레이라, 하산등 전부 귀화 선수들이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동중입니다. 하지만 팀에 전력누수가 생겼습니다. 경고 누적으로인해 팀의 왼쪽 윙백 하산 선수가 이경기 출전하지 못하며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 마디보 역시 경고누적으로 결장합니다.

한국에겐 호제로 작용하는 정보입니다.


한국은 기성용 선수의 부재로인해 양사이드로 펼쳐주는 정교한 롱패스는 이뤄지지 못합니다.

지난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승우선수를 어떻게 기용할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것입니다.


  • 플레이 스타일

카타르는 빠르며 다이렉트 플레이를 즐기는 팀입니다. 상대진영 뒷공간을 노리며 계속해서 롱패스나 전진패스를 찔러주는 패스를 선호삽니다. 고로 사이드 윙백들의 돌파및 적극적 공격전개가 팀 전략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산선수의 공백으로 왼쪽 측면공격이 지난 경기들에 비해 둔화될 것입니다. 


한국의 공격진은 돌파형 공격수가 황희찬 뿐입니다. 손흥민 황의조 이승우 선수는 공간이 주어졌을때 파괴력을 지닌 선수들입니다. 카타르는 롱패스를 찔러주며 윙백들을 올리는 전략을 사용하는데 한쪽 측면으로 패스를하면 그 위치에 윙백이 공격진영으로 올라가게되어 순간적으로 카타르의 수비진은 3명이 됩니다. 이때 공을 탈취하여 역습을 한다면 한국의 득점은 쉽게 이뤄질수 있습니다. 


  • 총평

이번대회 전체적으로 좋은 흐름을 가지고있는 카타르의 사기를 무시할순 없는 상황입니다.

전력에 누수가 있지만 축구는 흐름이 중요한 스포츠기 때문에 기세좋은 카타르에게 방심하면 안되는 경기입니다. 반면 한국은 16강전 연장전 승부끝에 올라왔기때문에 전반적인 체력은 카타르에비해 떨어진 상태일 수 있습니다.


  • 결론

두팀 모두 이번경기는 안정적 운영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4강에 올라가는 팀은 한국일것입니다.

저득점 양상의 한국승